영화 다크한 블랙아담의 알람기상 등장
군용 트럭을 솜사탕 찢듯 아주 가뿐히 가르고, 콘트리트 벽을 모레사장 또는 종이 찢듯이 뚫고 통과하는 검의 수트의 히어로 주인공 '아담(드웨인 존슨)' 그의 등장은 '알람에 잠을 깬후 ' 스타일의 액션이였습니다. '최소무브x최대알람' 면에서. 관객의 현실 최위험 무기들을 ' 작은 움직임 만으로 우아하게 임팩트 있게 무력화 시키고, 그 위에 아랍풍 락 음악이 (무브에서 빠트린) 스펙타클을 고조시킵니다. 함께 관객의 감각도 서서히 깨우듯 하며, 5천만년 만에 잠에서(봉인) 깨어나자마자 비몽사몽 무차별 사인부터 한셈 이었습니다.
- 뇌절과 몰입의사이다
그런 다음은 기존 히어로의 룰을 따르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와 부딫힐 수 밖에 없습니다. '적법한 절차' 따위 완전히 무시한 채 '정의'인지 판단하기 전에 '살상'컴플리트 를 했기 때문에, 또 영화 밖에서 보면, 불가피한 상황이 닥치자 이미 '다크히어로'라 못박아 설정된 주인공을 따르게 하는것은 관객에게서 도덕판단의 개입 유예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스토리에 몰입하도록 봅는 장치로는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윤리적 고민을 하면서 '재미'를 위한 전개에 제동을 걸려던 근래의 히어로물에게 [블랙아담] 이 다시 엑셀을 돌려주는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랙아담]은 일정 경계 안에서만 사이다 참교육 가속을 허용합니다. 자유로운 사이다 전개에는 완벽하게 재단 된 허용치의 경계가 있었습니다.
- 때론이란 경계선
"때로는 어두운 게 필요해" 울릴때, "어두운 것 필요하다"라는 것에 포커스를 하게 되는 한편에서, 사실 "때로는"에 확실한 선을 그어서 스토리를 자동시키고 있었습니다.
"때론"이란것은, "어두운" 즉 파괴적-폭력적 해결방식을 허용할수 있는 "때"라는 상황의 조건을 지정해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에서 캐릭터 아담은 판단 없는 파괴를 하고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신제국주의'적 약탈-말살(범과 만났을 때), '가족'(특히 어린이) 건드릴때 와, 자유를 역압하는 '전체주의적' 태도를 상대할 떄에만 영화는 오직 아담이 '어두운 해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담 개인적인 서사와 관계있지만) 납치 시퀸스 때는 앞 뒤 안재고 파죄적 해결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제국주의' 부활-계승 시키려는 악마의 소환자 같은 그도 결국 아담에게는 '솜사탕'이 되었습니다. 갱생 가치도 없는 존재처럼 두조각으로 찢어지고 파괴 되었습니다.
'정위'에 대해 질문하는 카터와 켄트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닌 주인공 아담을 업고 "뇌절"과":몰입"이 가능한줄 알았던 세계는 사실 "때론"이란 경계를 엄격하게 쳐뒀던것, 그렇다면 이영화는 윤리적인 영화와 스펙타틀 이어로물 사이에서 중도를 찾아내어 성공적인 타협을 핸낸 히어로물인 것인지, 혹은(방향을 날카롭게 보는 부군가 에게라면) 두 기준에서 모두 실패를 한것이 아닌지, 블랙아담을 보는 관객 각자의 해석과 판단을 물론 따르게 되겠지만요 물론, 솔직한 본능을 따르자면, 잘생기고 예쁜 유색인 캐스팅, 뿐 아니라 노인 주인공 마저 존잘인 상황을 보면서 스크린을 향한 집중도가 올라간 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스펙타클을 향한 본능이 부군가에게는, 혹은 미래 어느 시대의 윤리에서는 "때론"에 속할 수 있을지도, 그래서 본성때문에 그 곳의 아담에게"다크"한 해결을 당했을지도 시원시원한 임팩트 있는 영화 오랜만에 봐서 너무 기쁘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한번 보면 손이 다이지 않는 등을 누군가 속시원 하게 만져주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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