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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와칸다를 지켜라"

by HandGhost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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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티찰리 왕자, 블랙 팬서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블랙 팬서 배우인 채드윅 보스만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 갑작스러운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감독의 고민이 녹아든 부분이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는 것도 잠시 '블랙팬서'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와칸다가 나아갈 것에 대해 방향을 찾아야 했는데 라이언 부글러 감독은'포에버'로 정했습니다. 2대 블랙팬서 슈리 공주를 내세우면서.

러닝타임 2시간 40분

2시간40분가량 진행된 것에 비하면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비브라늄을 가진 종족(나라)가 와칸다만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네이머를 수장으로 하는 탈로칸도 비브라늄을 보유 하고 있었는데, 미국의 과학자가 비브라늄 탐지기를 통해 탈로칸에 접근한 것입니다. 이에 탈로칸은 공격을 감행했고, 미국을 포함하여 육지의 국가들은 와칸다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외부 상화과 관련없이 탈로칸의 왕인 네이머는 와칸다로 인해 자신들의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을 하고, 슈리 공주에게 함꼐 육지의 나라를 공격할 것을 요구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와칸다가 가장 먼저 멸망할 것이라는 협박과 함께, 그렇게 시작된 와칸다와 탈로칸의 전쟁이 이번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의 핵심 전개 입니다.

와칸다포에버

탈로칸의 세계를 보여주는데 마치 아바타를 처음 보았을 때처럼 신선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수중세계가 아닌 도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모습이었고, 네이머의 현란한 움직임에 시선이 빠르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티찰리 왕자를 잃고 슈리 공주를 잃고 싶어 하지않은 여왕의 모습에는 모성애가 다득했으며, 슈리 공주를 지키지못한 것에 대한 장군에게서는 충성심, 애국심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슈리 공주가 오빠를 그리워하고,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에 대해서도 공감이 충분히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강렬함은 같은 것이 약했습니다.

슈리 공주가 블랙팬서가 되는 과정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었고, 블랙팬서가 된 이후에도 블랙팬서 새내기 단계처럼 보였습니다. 1대 블랙팬서의 뒤를 잇는 과정에서의 모습이겠지만, 마블 시리즈가 자진 색채에 비하면 아무래도 옅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도 약간은 부자연 스러웠습니다. "꼭 그래야만 하는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해 약간은 두루뭉실하게 연결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억지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느낌도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2시간4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모입할수 있었던것은 사실 입니다.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이라는 것을 끌어안은 블랙팬서 시리즈가 표현할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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