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멤버를 보기전 기본정보
개봉 2022.10.26
등급 15세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8분
배급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간략한 소개
뇌종량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 일제감정기 때 친인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었습니다.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여 년을 계획해 온 복수를 감행하려고 합니다. 그는 알바중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절친이 된 20대 알바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 달라고 부탁 합니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요? 정체가 뭐에요 도대체?! 같이 접시 닦던 사람 맞아요?" 이유도 모른 채 필주를 따라나선 인규는 첫 복수 현장의 CCTV에 노출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오고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며 필주는 복수를 이어가게 됩니다. 60년의 계획, 복수를 위한 위험한 동행이 시작됩니다!!
- 영화 출연진
배우 이성민은 6.25 참전 용사인 80대 치매노인 '한필주'역으로 나옵니다.
남주혁은 한필주와 같은 곳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젊은 동료 [인규] , 장만식은 형사 [강영식] 역이고 극중 친일파 들로 박근형은 장군 [김치덕], 송영창은 그룹 회장 [정백진], 양성익은 교수 [문창길] 윤재문은 김치덕의 아들로 나오는데 출연진 정보에 이름이 올라있진 않다. 그외 박병호, 故남문철, 김홍파 님 들이 출연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80대 어르신 한필주(프레디). 6.25 참전 용사인 그는 뇌종양 말기에 치매까지 앓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젊은 마인드로 20대의 어린 동료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는 그는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은퇴를 앞둔 어느날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는 죽기 죽에 오랫동안 미뤄왔던 복수를 시작하려 합니다. 60여년전 온가족을 잃었던, 아픈 과거 죽기전에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착실하기 위해 오래된 권총을 꺼낸 필주. 5명의 원수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리고 동료인 20댜 청년 인규(제이슨)에게 1주일만 운전을 대신 해달라고 도움을 청합니다.
- 감상후기
영화 리멤버 정보를 검색해보니 원작이 있는 리메이크 작품이었다. 아톰 예고아는 감독님의 2015년작 (국내 개봉은 2020년 4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캐나다, 독일)가 원작으로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치매 노인이 나치를 찾아 복수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우리 영화와 어떻게 다른디 한번 찾아봐야겠다. 소재가 대단히 흥미로웠던 작품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내용도 좋았다. 한지만.. 영화 자체는 그리 인상 적이지 않았다. 영화 리멤버는 생각보자 많은 예산이 들어간 작품은 아니고 액션은 거의 없고 약간 스릴러가 가미된 드라마 장르의 영화. 스토리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궁금증을 자아애는 포르쉐 사고 오프닝을 좋았지만 이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게 좀 밋밋하게 느껴졌다. 뭔가 묘하게 현실성이 부족한 긋 떨어지는 디테일과 자연스럽지 않은 작위적인 연출로 극에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들이 꽤 많았다. 친일파 처단. 망설이지 않고 팍팍 하는건 답답하지 않아거 좋았지만 뭔자 연출에 임펙트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너무 물흐르듯 굴곡없는 전개에 강렬한 한방이 없는게 아쉬웠다. 관객들이 대리만족도 하고 복수에 대한 쾌감도 좀 더 느낄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내용에 비해 표현이 너무 잔잔하게 연출된거같다. 치매 설정도 활용이 전혀 안된것 같았다. 분명 극에 긴장감을 조성 해줄수있는 흥미로운 소재 였음에도... 그냥 단순한 설정으로 소비 되어버리고 말아버립니다. 굳이 어르신이 치매가 아니엇어도, 내용 진행에 전혀 상관이 없는 전개 뭔가 결정적인 순간 기억을 잃고 위기를 겪거나, 반대로 극복하는것을 기대 했는데 가만히 잘 생각해보면 영화 리멤버는 긴장감을 살리는 연출이 조 부족 했던것 같습니다.
영화적 완성도는 만족 스럽지 않았지만 보면서 울컥할번한 부분도 있었고 현실에서는 불가능 했던 친일 세력 청산이 주제인 영화라 내용이 아주 나쁘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감동도 있어 좋았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영화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7.5점 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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