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탄생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모험
개봉 2022.11.3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51분
소개- 호기심 많고 말보다 행동이앞서는 청년 김대건,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라는 운명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 신학생 동기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마카오 유학길에 나서게 됩니다. 나라 안팎으로 외세의 침략이 계속되고 아편전쟁이 끝나지 않은 시기, 김대건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마침내 조선 근대의 길을 영어 젖히게 됩니다.
- 대서사 모험의 탄생 줄거리 그리고 감상평
김대건의 아버지 김제준은 대건에게 신부가 되라고 이야기하고 대건의 어머니는 대건에게 신부가 되는것에 대해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대건은 자신이 신부가 된는것에대해 가슴이 뜨거워질정도의 긍정적인 마음이 있기에 여러나라 언어 공부도하고 천주교에 대해서도 공부 하고 천주교에 관련된 인물들도 많이 만나게됩니다.
10여년간 김대건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곳을 누비며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될 준비를 하게되는데...
김대건 신부는 조선 최초의 카톨릭 신부로써 1821년 8월 21일에 태어나 1846년 9월 16일 사망하였으며 천주교 종교를 지키다 결국 참수당해 순교했고 세례명은 안드레아로 김대건 안드레아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어, 프랑스어, 영어등을 구사 할줄 알았으며, 중국 필리핀 태국 포르투갈등 여러나라를 다녔습니다. 종교를 떠나서도 상당히 학식이 높았으며 당시 국내에 외국어 통역이나 번역 할줄 아는 몇 안되는 인재였습니다.
양반 출신인 천주교 김대건 신부는 부모님들도 독실한 천주교 종교인 이었습니다.
탄생 영화는 천주교 종교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천주교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것을 이야기하기에 양반과 평민, 청민으로 나뉘어진 조선시대 계급사회와는 맞지 않았으며 기존의 노비를 두고 부리는 양반과들이나 높은 계급의 사람들은 좋아하지않았을것으로 보입니다.
신부로서 부활절에 돌아와 어머니와 만나는 장면도 뭉클하고 어머니에게 절을하고 헤어지는 장면은 짠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김대건 신부가 참수되는 장면은 너무 안타깝고 보고있자니 정말 슬폈고 영화가 끝나고 자리를 뜰떄는 순간 눈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세트나 촬영현장은 옛날 분위기 그대로 나서 감상하기 편하고 좋으며, 중국으로 나온 거리나 중국 식당 그리고 외국으로 설정된 장면들도 구현을 잘해서 현실감있게 잘만들었지만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장면이나 항구에서의 모습들은 실제 세트나 형장에 가서 촬영을 하지 않고 CG로 구현한 모습들도 눈에 많이 띌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CG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인물들과 뒷배경 바닷물이 살짝 이질감 들수도 있지만 민감하지 않은분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는 정도 입니다.
스토리가 어느 한 사건이나 어느 특정 시대적 배경을 두지않고 10년간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좋게보면 한 인물의 행적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서 시간적으로 할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방대한 이야기가 펼쳐져 뭐가 뭔지 잘모를수도 있습니다. 외국인도 많이 등장해서 조금 졸릴수도 있습니다. 천주교 요인들은 상당히 집중하며 재미있게 잘보실수 있지만 영화가 상당히 길기에 무교나이거나 타종교인분들은 보다가 중간중간 지루 할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조금 졸리기도 할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지루한 부분들도 있기도 해서 전반적으로 재밋게 관람할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짜임새나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촬영한 여러 장면들이나 영화음악까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잘만들고 좋은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아무래도 무교나 타종교인들보다 천주교를 믿는다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재밌게 감상할수 있을꺼라 생각 합니다.
그냥 생각 없이 보고 즐길수 있는 크게 신경 안쓰고 편하게 보면 얼마든지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종합해보면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청년의 삶을 조명한 점, 다들 연기가 듣보였던 결과는 담백했던 무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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